저소득가정 초등생 100명 초청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

▲ 강원도 철원 두루미 서식지에서 생태캠프를 개최한 에쓰오일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뜻 깊은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에쓰오일이 수도권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생태환경보호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겨울방학을 맞은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100명을 초청, 2박3일간 강원도 철원 DMZ 내 두루미 도래지에서 천연기념물 생태캠프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철원 동송읍 자연생태학교를 찾은 어린이들은 에쓰오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의 문화ᆞ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철새도래지 탐사 ▶두루미전시관 관람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교육 ▶DMZ 내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견학 등 환경과 역사 체험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외롭게 방학을 보내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과 DMZ 탐방 등 흥미로운 야외활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천연기념물 생태체험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수달, 두루미 등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 보존과 먹이주기 지원, 어린이 생태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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