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요인 반영…프로판 1087원·부탄 1481원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LPG(액화석유가스) 수입업체인 E1이 다음달 1일부터 공급가격을 kg당 8원씩 내린다.

E1은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가스 가격을 kg당 1087원으로, 부탄가스는 kg당 1481원(리터당 864.9원)으로 확정해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E1 관계자는 "1월 국제 LPG 가격이 프로판의 경우 톤당 20달러 오른 740달러, 부탄은 5달러 오른 735달러로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환율이 다소 하락해 가격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표하는 국제 LPG 가격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달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소비자 가격은 여기에 충전소 마진 등이 더해진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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