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금지' 문구 삽입…내달까지 개선조치 완료

▲ 개선되는 부탄캔 표시사항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부탄캔 가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탄캔 상단부의 표시사항을 개선키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06년 이후 부탄캔 가열사고는 전체 부탄캔 사고의 29%에 해당하는 30건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혹한의 영향으로 부탄 잔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들어 가열사고만 2건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가스안전공사 측은 지난달 25~27일 부탄캔 제조사를 직접 방문해 부탄캔 표시사항을 개선키로 긴급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탄캔 제조사는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부탄캔 상단부 제조사명 표시 위치에 '가열금지' 문구를 삽입해야 하며 내달까지 개선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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