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50% 감축 조기달성 목표로 2012년까지 42개 과제 수행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가스사고 50% 감축 달성을 위한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가스안전공사는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마련한 31개 신규과제에 제2기 선진화 과제에서 이월된 11개 과제를 포함한 42개 과제를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3기 선진화 방안의 기본로드맵은 ▶선진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선진화하고 ▶제품불량·노후, 공급자 취급 부주의, 사용자 취급 부주의, 시설 미비 등 4대 다발사고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가스사고 50%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것이다.

주요과제는 ▶LP가스 안전관리 수준 선진화 등 선진제도 분야 ▶개방형온수기 안전관리 방안 강구 등 공급자 취급 부주의 분야 ▶방치 LPG용기 회수처리방안 강구 등 사용자 취급 부주의 분야 ▶시공품질보증제 도입 등 시설 미비 분야 ▶불량중고품 유통근절 등 제품불량·노후 분야 등 5개 분야로 구분되며 실질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3~19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사고예방 과제 공모 결과 대한도시가스 직원 김영주씨가 제안한 '장기사용 노후 가스보일러 정기점검제도 도입' 과제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이 밖에 10개 과제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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