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 "걸프협력회의와 유보안 교환"

일본과 6개 중동 산유국이 22일 도쿄(東京)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1차 협상을 갖고 앞으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6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GCC)와 일본은 이날 관세 양허와 서비스분야 유보안을 교환했다.

 

일본은 GCC측에 이들 나라에 대한 일본 수출의 54%를 차지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5% 관세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고, GCC측은 자신들의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일본측의 관세 감축이나 폐지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