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대 충전 가능…연간 연료비 8000만원 절약

[이튜뉴스 김광균 기자] 서울시를 최근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진아교통 차고지에 하루 80대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 설치공사가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지역 천연가스 충전소는 44곳으로 늘었다.

시는 이번 충전소 설치로 운행거리가 연간 약 19만km 단축되고 8000만원의 연료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진아교통 소속 운전기사들은 천연가스 충전을 위해 차고지에서 6km 떨어진 중랑구 신내동까지 다녀와야 했으며 저녁 운행 후에도 한 시간씩 더 근무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올해말까지 강서구 김포교통과 관악, 구로 지역 등 3곳에 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하루 1만470대의 충전용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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