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

▲ 한국선급 사랑나눔 봉사단은 11일 설맞이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에 있는 동곡요양원을 방문했다.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국제선박검사기관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설 명절을 맞이해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800여만원을 11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선급은 앞서 지난 9일부터 대전을 비롯해 서울, 부산, 울산 등 주요 지역 8개 지부와 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을 오는 12일까지 방문해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전본부의 사랑나눔봉사단은 11일 한국선급과 17년째 인연을 맺어온 충남 공주시 동곡요양원에 설맞이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의 총괄단장인 전충호 함정업무팀 단장은 "힘든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해 7월 정식 발족해 자원봉사, 거리급식,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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