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세대 대상…2억3400만원 투입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충청북도는 도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179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무료로 개·보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673세대에 사업비 6억8600만원을 투입해 무료 개보수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지난해 1500세대 대비 298세대를 추가 선정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전기시설 무료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전선과 불량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청주시 33, 충주시 71, 제천시 158, 청원군 348, 보은군 167, 옥천군 50, 영동군 274, 증평군 11, 진천군 148, 괴산군 136, 음성군 239, 단양군 163세대 등이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로 전기시설이 노후돼 전기화재 등 위험에 노출된 세대와 부양가족이 많아 교체가 시급산 세대를 우선 선정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은 물론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며 "다음해부터는 전기시설 개·보수 사업 대상세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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