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이성수 기자] 춘천시 근화동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나오는 퇴비가 농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물 퇴비가 작물 재배에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농가에 퍼지면서 생산량이 모두 소진된 것.

춘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하루에 생산하는 퇴비 2.5톤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100톤을 생산해 500여 농가에 공급한 이 퇴비는 매일 수거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으로 염분제거에서 후숙성 과정까지 36일 정도가 걸린다.

시 관계자는 “퇴비 신청 농가가 많아 제때 퇴비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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