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노인성 질환 치료 기대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전북도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치매·뇌졸중 등 각종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해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도립 고창노인요양병원을 갖추고 환자진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55억원이 투자된 이 병원은 부지 6615㎡, 건축연면적 331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에는 진료실과 검사실, 2~3층에는 입원실과 재활치료실을 갖췄으며, 의료법인 석천재단이 3년간 위탁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노인성질환의 고통과 환자 가족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고창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2일 병원 광장에서 김완주 도지사, 김희수 도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조병채 병원장, 법인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고창노인요양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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