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장균 명예회장 뜻 기리는 차원

 

▲ 이만득 삼천리 회장(왼쪽 여덟번째), 이기수 고려대 총장(왼쪽 아홉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석원경상관 준공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삼천리(회장 이만득)와 고려대학교는 2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석원 경상관' 준공식을 가졌다.

삼천리는 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장균 명예회장이 생전에 강조했던 교육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기리기 위해 후학양성 지원 차원에 이 시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석원'은 이 회장의 호(號)이다.

석원 경상관은 연면적 8781㎡(2656평)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강당과 강의실, 세미나 및 교수연구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주요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 출신인 이만득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나눔, 베품에 대한 숭고한 뜻이 서려 있는 석원경상관을 활용해 학문을 연마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행보 가운데 석원경상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미래로 진일보하는 데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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