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8575만원 책정…‘제44회 정기총회’ 개최

 

▲ 박천진 전기협회 상근 부회장이 2010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있다.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쌍수)는 올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 및 유지관리에 매진키로 했다.

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한빛관에서 박천진 상근 부회장, 안호현 KEPIC 처장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일반사업회계로 책정된 79억663만5000원 가운데 28억7174만5000원과 특별사업예산 40억1513만5000원 중 13억1401만1000원을 KEPIC에 투자키로 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8개 분야 416종의 기준을 수록한 <KEPIC 2010년판>을 출판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2010년판에는 성능시험, 환경ㆍ화재 등 6개 분야에 대한 신규 기준을 수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스마트그리드 관련 KEPIC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UAE 원전에 KEPIC을 적용하고 품질인증센터를 설립한다.

이 밖에 ▶전기사업법상 기술기준의 유지관리 ▶KS원자력 국제표준 개발 ▶전기부문 표준품셈 제ㆍ개정 ▶전력신기술을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일반사업회계 79억663만5000원과 특별사업회계 40억1513만5000원 등 모두 119억217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19% 감소했다.

박 부회장은 “책정된 예산은 확정된 사업만을 중심으로 구성한 예산"이라며 "신규 사업을 증가해 전년도와 같은 성과를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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