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원자력연구소 관계자 25명 월성원전 방문

[이투뉴스 이성수 기자] 태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를 방문해 원전 관련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월성원전은 26일 태국원자력연구소(TINT) 관계자 25명이 홍보전시관, 3호기 주제어실, 월성방사능방재센터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한국의 방사능방재 운영 체계 현황과 원전 운영 능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자력 관련 교육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마니트 손숙(Manit Sonsuk) 사무차장은 “원전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원전 기술력,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방안, 지역협력 사업 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태국은 2020년 최초도입원전의 상업운전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 4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와는 지난 2004년 원자력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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