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내 상용화 가능할 듯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온 구글이 태양열발전소의 건설 비용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는 새 반사경 기술(mirror technology)을 개발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외신이 27일 보도했다.

구글의 그린에너지 사업담당 빌 웨일은 한 인터뷰에서 "실증제품을 내부적으로 완성했고 개발과 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3년 사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거울처럼 표면을 반사하고 상이 맺히게 하는 새 물질을 개발해 왔다. 태양열 기술에서 태양에너지는 터빈을 돌리는 증기를 만들어내는 물질에 열을 가하는데 사용된다.

이 가운데 구글은 일광반사장치(heliostats)를 만드는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은 이솔라(eSolar)와 브라이트소스(BrightSource) 두 태양열 업체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업체들과 거울기술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시대, 빠르고 알찬 에너지, 자원, 환경 뉴스 메신저>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