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24일 중국 내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칭다오에 현지법인 '청도STX 인터내셔널 로지스틱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STX팬오션 상해법인이 자본금 100만달러를 전액 투자한 이 회사는 앞으로 화물 운송을 대리하는 포워딩사업, 통관. 육상운송 사업 등을 전개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물류 관련 업무 전체를 대행해주는 3자물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TX팬오션은 칭다오 법인 설립으로 세계 물동량의 24%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종철 STX팬오션 사장은 "앞으로 상하이, 톈진 등 중국의 주요 항만으로 물류거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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