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선언식' 통해 밝혀

 

▲ 경상남도청 직원들이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선언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경상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는 2일 경남도가 도청에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청사 및 주요행사시 탄소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한 온실가스에 대해선 상쇄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냉난방 온도를 철저히 준수하고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등 청사에너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행사시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인쇄물을 최소화 하는 등 온실가스배출을 줄여 발생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상쇄비용을 납부한다.

공단 관계자는 "경상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중립프로그램 참여를 선언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천에 앞장섬으로써 도내 저탄소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경남도 시군 및 산하기관 에너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프로그램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해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취지와  참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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