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30개소에 시설원예환경제어 시스템 지원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충청남도는 농업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시설원예환경제어 시스템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원예특작분야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시설면적 2000m²이상 인터넷 가능 농가 및 단순요인 제어 가능 농가 30개소에 대해 올해 모두 6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이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주요지원사항은 크게 센서 등 하드웨어 부분(온습도기, 외부온도기, 광도측정기 등)과 환경제어시스템 기능부분(생장환경조회, 환기창제어, 커튼제어, 센서관리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에 실시한 참여농가 사업설명회와 교육에 따라 시·군에 7인 내외의 평가단을 구성해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기능 등 평가 기준에 의해 사업을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난방, 급수 등 자동조절로 생산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이라며 "사업자격요건에 해당되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남도 IT활용 시설원예 환경제어 농가는 10여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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