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억원 매출 목표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강원도는 농산물 유통시장에 바로 적용할 브랜드 마케팅 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최근 '농업경영체 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가조직화를 통한 ▶고품질 안전 재배방식 단계적 통일 ▶공동출하로 수급조절 강화 ▶조직별 리더육성(유통, 재배기술) ▶지역생산자 단체간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교섭력 확보는 물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생산·공급해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계약재배와 계통출하가 농산물 출하 안정성에 일부 기여했으나 대다수 농업인은 개별농가의 포전매매로 생산자의 입지가 약화된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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