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농산물 7.7%로 높이기로

[클릭코리아 장효정 기자] 천안시가 친환경 농업 분야에 18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최근 박한규 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올해 5개 분야 37개 친환경 농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및 인증농산물을 7.7%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시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농업 실천 교육’ 등 10개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하고, 경종축산 자연순환형 농업 분야 4개 사업에 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농업 지원과 실천농가 소득보전 분야에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등 5개 사업 10억원을,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웰빙식품 육성에 3개 사업 52억원, 친환경 임업 육성에 5개 사업 25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종전 666세대에서 775세대로 늘리고, 재배면적도 975ha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천안 호두 웰빙특구 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력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작목반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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