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5000여만원 지원 받아

[클릭코리아 김선애 기자] 서천군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서비스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억5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위기가정 사회통합서비스를 위한 우리 가족 추억만들기 프로젝트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토탈케어서비스 ▶취약아동 희망동반자 파견서비스 등이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성과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우리 가족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가정에 가족여행, 가족체험, 가족상담,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월 72명씩 연간 64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사업비용으로 4억4200만원을 책정했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한 토탈케어 서비스는 집밖에 나오지 못하고 6개월 이상 정신장애 경력이 있는 대상자에게 일상 생활관리, 사회적응관리, 사회참여 증진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720명의 정신 장애우가 대상이며 1억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희망동반자 파견서비스는 7~15세 취약아동과 청소년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습 및 특기, 사회적응 및 정서지원 등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의 수혜자는 1560명이다.

군은 3개 사업에 국비 3억5400만원, 도비 2600만원, 군비 6200만원 등 총 4억4200만원을 들여 내달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군은 32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현재 아동인지 능력향상 서비스와 농어촌 아동 미래비전 투자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희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에 3개 신규 사업이 추가 선정돼 주민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서비스는 복지부가 지난 2007년부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바우처 형식(본인 부담 10~20%)으로 추진한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