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80일 기준으로 지원

[클릭코리아 권영석 기자] 고성군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쌀 '탑라이스'가 군 학교급식 지원조례에 따라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 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지원된다.

고성군은 학생들에게 심신발달 도모와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탑라이스'를 연간 180일을 기준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품비 가운데 '탑라이스'를 사용하면 WTO 농업협정에 허용된 범위내에서 예산지원이 가능하다.

또 2007년 제정한 고성군 학교급식 지원조례(조례제1957호) 제3조 제1, 2항의 법령을 근거로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탑라이스'를 현물로 정부공공비축미 가격으로 보조하고 그 차액을 고성군에서 1억5000여만원을 들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원활한 지원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쌀의 우수성 홍보로 탑라이스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에 안정을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탑라이스는 2007년부터 생산하는 탑라이스 시범단지에서 탑라이스 생산매뉴얼에 따라 재배한 벼로써 단백질함량 6.5% 이하, 완전미 비율 95%이상, 품종혼입율 0%의 원료곡을 엄선해 만든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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