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설립 이후 선박검사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

 

▲ 한국선급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한국선급 50년사'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국제선박검사기관 한국선급이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선급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제, 이항규,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임 한국선급 회장단, 관련 업계 대표 등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로 인사 소회 및 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선급은 지난 1960년 선박검사기술 주권 확보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위해 故 허동식 박사가 2명의 선박검사원과 함께 설립했다.

오공균 회장은 "'한국선급 50년사'가 기성세대에게는 지난 반세기를 회상할 수 있는 기록이 되고 현 세대에는 온고지신의 지혜로 100년을 설계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해 해운, 조선 및 기자재 업계 등 헌신적인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선급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선급은 이날 기념회에서 축하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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