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친환경 휴식공원과 명품주거타운 등 조성

 

▲ 금호·옥수 도로 확장.
[클릭코리아 이나영 기자] 성동구는 달동네·산동네로 유명한 금호·옥수 지역에 친환경 휴식공원과 명품주거타운을 조성하고 교통시설 확충하는 등 새로운 고장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시내로 진입하는 금호역길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금남시장길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협소한 보도부분도 늘려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옥수역에서 한강둔치 간 나들목(지하보행통로)을 설치해 한강공원 이용주민의 안전한 통해로를 확보해 한강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1700㎡ 면적에 1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강판석 포장, 바닥분수, 이동식 무대, 물결 벤치, 수목식재, 화장실, 놀이터, 가로등, 주차장 정비 등을 마쳤다.

또 지난 1월에는 응봉산과 독서당공원을 잇는 생태통로와 무허가건물들로 난립되었던 자리에 독서당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구는 서울숲에서 중랑천, 응봉산, 생태통로, 독서당공원, 호당공원까지 잇는 녹도축을 완성해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린 건강벨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도시시설, 복지, 교육, 생활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선진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외에도 녹색사업과 친환경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고장, 녹색도시 성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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