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제 등록…혁신지원단 구성

 

▲ 김천포도

[클릭코리아 김선애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역 특산물인 '김천포도'가 지난 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62호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김천자두'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한 번 성과를 올렸다.

시는 앞으로 '김천포도·자두 혁신지원단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김천 포도·자두 품질향상 및 발전방안을 위한 공청회도 가질 예정이다.

▲ 지난 10일 농업인, 농업단체, 농협, 시 공무원 등이 모여 '포도·자두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따른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4~25일 지역 포도·자두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 담당자 24명은 부여군 '굿뜨레'와 성주군 '참별미소'를 방문해 선진 사례를 수집했다.

아울러 2006년 김천포도와 김천자두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가올 한중일 FTA, 한-EU, 한-미 FTA 등 수입개방의 본격화에 대비해 이제는 지역 농업도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김천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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