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00억 매출 기대

대체에너지 개발업체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이지그린텍은 25일 기름에 물을 섞어 쓰는 자사의  대체에너지 기술에 대해 모 방송사가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지그린텍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 방송국 보도에서 자사 제품의 기름과 물의 혼합비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한국석유품질검사소의 분석결과 물과 기름의 혼합비율에는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관련 자료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벙커C유와 물을 7대 3의 비율로 섞어 사용함으로써 전체  에너지비용을 20% 가량 절약하는 촉매제와 혼합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대기업 1개사와 발전소 2곳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 올해 11월부터 매출이 발생해 내년 이 부분에서 100억원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모 방송사는 최근 이지그린텍이 개발한 대체에너지의 기름과 물 혼합비율이 실제 알려진 것의 3분1 가량에 불과하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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