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으로 260가구 지원…12일부터 선착순 접수

[클릭코리아 이나영 기자] 부산시는 지난 10일 시비 보조금 계획을 공고하고 '2010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0년까지 5000가구의 그린홈 보급을 목표로 연내 시비 5억원을 들여 26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의 건물주로 시비 보조금은 에너지원 및 설치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보조금 지원은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선택 및 계약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적정여부 확인 ▶시비보조금 지원 신청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현장 적합판정 후 보조금 지원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지원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희망자는 부산시청 신성장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는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오는 6월까지 전문기업을 선정하고 7월에서 10월까지 태양열 시설의 설치를 확인한 후 9월에서 12월까지 설치완료 확인서를 제출한 주택에 대해 시비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당사마을 58가구에 태양열 온수 및 난방보조 시설 30㎡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8억6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당사마을은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마을로 가구가 밀집된 형태로 건립돼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용이하다"며 "그린빌리지 조성 후 친환경 생태주거단지의 선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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