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권영석 기자] 진도군은 전국 생산량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대파'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완료로 등록 명칭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민선 4기 핵심 사업의 하나로 3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서류 현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2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진도 대파'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마쳤다.

특히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동안 165억원을 집중 투입,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대파의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하는 등 진도 대파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정환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전국 최대 생산지인 진도 대파의 명성을 높이고 진도 특산물에 대한 권리 보호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적 표시제 제61호로 등록된 '진도 대파'는 청정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줄기가 굵고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대파 특유의 맛과 향이 짙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