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이성수 기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농사철을 맞아 볍씨소독을 통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전염 병해충를 예방해 달라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기농 또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는 60℃의 물에 볍씨 종자를 10분 동안 담갔다 꺼내 찬물에 담그는 온탕침법을 이용하면 키다리병의 97%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저농약 인증이나 관행농법은 볍씨발아기를 이용한다. 물 20ℓ에 종자소독용 살균제 10㎖와 살충제 20㎖를 혼합해 종자 10kg을 넣어 30~32℃에서 24시간 동안 담근 후 꺼내 사파이어 20㎖(1천배액)나 아리스위퍼 40㎖(500배액)에 48시간 침지 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싹틔우기를 하면 된다.

볍씨발아기가 없는 농가는 물 20ℓ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볍씨발아기와 같은 양을 혼합하고 종자 10kg을 48시간 동안 담근다. 나머지 과정은 볍씨발아기를 이용할 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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