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기자재 제조 15개 업체 참가

[클리코리아 이나영 기자] 부산시는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15개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0 베트남 국제조선&해양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주최와 베트남 조선 산업 그룹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1월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선정된 15개 부산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부스운영과 부산관 부스 설치 등을 위해 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선 기자재, 장비 등을 전시하고 각국의 바이어를 만나 자사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가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한국 조선 기자재 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해 우리 제품의 인지도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기회를 통해 수출 확대 및 수출판로의 다원화를 통한 조선업계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기업은 ▶파나시아 ▶케이씨 ▶주식회사 동서기연 ▶한신전자 ▶신동디지텍 ▶광운씨오 ▶태신 G&W ▶하트만 ▶진영금속 ▶신영ENG ▶혜왕 ▶에이텍한독 ▶케이제이에프 ▶한길정공 ▶OSCG 등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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