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43곳 대상 1억8000만원 보조…난방비 절감효과 기대

[클릭코리아] 서귀포시는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경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채소·화훼 하우스 고효율 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사업희망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16㏊(43대)에 농가 43곳을 사업대상자로 확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모두 3억원으로 시에서 1억8000만원(60%)을 보조하고 농가에서 1억2000만원(40%)을 부담토록 했다.

지원되는 난방기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고효율인증을 받은 난방기로 일반난방기보다 열효율이 20~30%이상 높은 기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경영비의 30~6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효율난방기 지원사업은 2억원(보조 1억2000만원, 농가부담 8000만원)을 투자해 10㏊에 농가 27곳을 지원했으며 농가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