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환경연구원, 3월부터 체험환경교육 실시

 

[클릭코리아]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기초지식 전달, 실험참관, 체험교육, 영상교육, 견학 등이다.

실험참관 및 체험교육에서는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만들어 지는지 모형장치를 통해 보여준다.

공동주택 생활에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소음과 진동을 직접 측정해 보고, 비눗물과 수돗물, 콜라·주스를 이용한 산성도 실험을 통해 산성비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연구원은 또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음식물쓰레기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상영해 환경오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 홈페이지를 활용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와 저감방안 등에 대해 가르친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차량, 대기 종합정보 상황실 등을 견학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는 환경교육은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오염 측정 장비를 활용해 실제 환경오염물질 측정 과정을 관찰한다.
 
체험환경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로 전화(053-760-1321~4) 또는 FAX(053-803-8518)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주 1~2회 교육을 실시하며, 개별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10명이상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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