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민자유치 위해 전담 전문가 영입키로

 

▲ 고흥군은 최근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클릭코리아]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 윤용현 협의회 위원장, 김승조 서울대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추진상황과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방향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사업의 기본계획에 따라 고분자 융복합소재 사업화 지원단 구축사업이 착공단계며,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현재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사업의 1단계 계획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선정 예정인 지식경제부의 '항공산업 지역특성화 방안'과 고흥만 항공센터 인근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구축을 위해 전문 기획 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윤용현 위원장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고흥만 간척지 부지확보와 용도변경이 꼭 필요하다"며 "우주센터, 항공센터를 중심으로 R&D기반센터, 우주항공테마파크, 산업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정부건의와 민간 투자유치 활동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세계적인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마련과 기획은 마무리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 자문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우주항공중심도시'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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