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 신설, 간이배수펌프장 설치 등 추진

[클리코리아] 김해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난 7개 지역에 대해 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봉황동 백조아파트 맞은편 저지대는 도로보다 2~3m 낮아 우수기 마다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85억원여의 사업비로 우수관 536m 신설, 간이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인근 40여 가구 170여명의 주민이 수해를 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외동지역(흥동 3통, 전하 2통 저지대) 항구복구사업도 191억원의 수해복구 사업비를 투입해 시가지의 침수를 해결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해 가동중인 배수펌프장은 3곳으로, 동김해IC 일원의 침수예방을 위한 삼정배수펌프장(Q=10톤/sec)과 안동공업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한 안동배수펌프장(Q=20톤/sec), 중부경찰서 일원의 침수예방을 위한 회현배수펌프장(Q=14.3톤/sec)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는 자체사업비로 읍면지역의 배수불량지 2곳도 함께 정비를 실시해 올해 우수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수기 전에 읍면동 지역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수·정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