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학연구원, 4년째 기술협력사업 추진

 

▲ 신화학실용화센터(왼쪽) 조감도. 내년말 준공예정이다.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오는 19일 '제4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 신화학실용화센터가 착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화학연은 2006년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밀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석유화학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R&D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1단계 '울산시-화학연 기술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간 공동으로 조성한 40억원의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신규사업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거나 R&D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투자여력이 없는 화학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25개의 연구과제가 기획·제안됐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13개 과제를 고부가가치 핵심요소기술, 지식기반 정밀화학 제품으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화학연구원 관계자는 "울산과 공동으로 기술협력사업 후속편을 준비중"이라며 "울산의 현재 먹거리인 석유와 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래는 지식기반 신산업을 창출해야 하고 사업화와 직결되는 원천기술 개발(R&D)을 통해야만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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