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10년 나무심기' 행사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오후 인천 서구 제 1매립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10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및 산하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환경정화 기능이 뛰어난 백합나무 8000주를 심었다.
공사 관계자는 "백합나무는 매립지에서 생육이 양호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101.9kg이며, 연간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690kg으로 가장 많다"며 "이로써 연간 81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쓰레기 매립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2002년부터 꾸준히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총 42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공사는 올해에도 지역주민 등 5만명과 함께 8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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