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생 680명, 장학금 1억 8500만원 목표

[클릭코리아]  청양군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장학금'이 올해로 8회째 후원운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장학금 후원운동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후원자 모집기간으로 정해 군민, 출향인을 대상으로 모금을 벌인다.

사랑의 장학금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800여명의 후원자가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279명의 후원자와 671명의 장학생이 참여해 1억 85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사랑의 장학금후원운동은, 올해 430명의 후원자와 680명의 장학생이 함께 장학금 1억8500만원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과 후원자 모두를 초청해 6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장학금은 후원자가 직접 후원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대일 후원으로 학교성적보다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위주로 선발하는 행사로 매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자는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1구좌로 해 후원희망 학생을 직접 추천하거나, 군청과 읍면에서 추천하는 학생 중 선정해 후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후원함으로써 지역과 국가발전의 시금석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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