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 12명 등록금 전액 혜택
총 48명에 2억8000만원 지원

▲ 이만득 삼천리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천만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삼천리(회장 이만득)는 21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재단 임원과 장학생, 학부형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모두 48명의 장학생에게 2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들 장학생 가운데 12명은 올해 캠퍼스를 밟게 된 새내기 대학생들로, 고등학교 시절 천만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비 지원, 학술진흥 활동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故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이 1987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1252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28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0명씩 선발해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천만장학회 관계자는 "가난 때문에 대학 진학은 물론 미래조차 꿈꾸지 못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학비걱정 없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업에만 열중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지원제도"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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