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공설시장 장보러 가는 날' 지정

[클릭코리아] 영천시(김영석 시장)는 영남의 3대 시장으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영천공설시장을 살리기 위해 900여 전 공직자와 기관단체, 여성단체 등이 전통시장 이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매월 장날인 2일과 7일에 부서별로 ‘영천공설시장 장보러 가는 날’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시는 공무원 및 가족, 기관단체, 여성단체가 솔선 수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점차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작’이라는 의식 전환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영석 시장은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흥정, 대화, 덤을 통해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유대강화가 필요하며 가족간의 커뮤니티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동참을 주문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