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 결성

 

▲ 진도군이 민자유치 1호 고려중공업 살리기 범군민운동 전개를 위해 관계자들과 회의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진도군이 민자유치 1호인 고려중공업 살리기 범군민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사회단체, 이장단 협의회와 함께 '고려 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29일 창립 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중공업은 군내면 녹진리 산 223번지 일대 68만5643m²에 2007년부터 3년 동안 건설되고 있는 진도군 민자유치 1호지만 현재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선박 조선업의 불황 등으로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군민 공모주 발행 등을 통해 어려운 자금 조달에 일조하고, 공모주 발행은 법적인 사항등을 검토 후 추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고려중공업 연관사업으로 299억원을 투입해 조선소 입구까지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자재업을 유치하기 위해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상헌 위원장은 "고려중공업이 정상 가동되면 약 3500여명의 고용효과는 물론 연관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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