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및 승객의 간접흡연피해 예방

 

▲ 클린건강택시 인증서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택시기사 및 승객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택시기사를 건강지도자로 양성하는 '클린 건강택시'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 금정체육공원에서 클린 건강택시 발대식을 갖고 클린 건강택시 건강지도자 선언, 인증선 수여, 시승식 등을 진행한다.

시는 클린 건강택시 내·외부에는 홍보물과 인증서를 부착해 금연사업을 홍보하고 클린건강택시 건강지도자들의 협의체 구성 및 자발전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클린 건강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해,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사업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4개월동안 클린 건강택시 교육프로그램 및 홍보전략을 개발하고 10월과 11월에 걸쳐 비 흡연 택시기사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강지도자 택시기사가 승객과 동료기사를 대상으로하는 건강상담 기능이 활성화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환경 조성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부산시 건강증진사업단, 건강도시 시민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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