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오는 26일까지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10년 기존 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사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올해 공급물량으로 배정받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29세대와 신혼부부 전세임대 40세대 등 69세대의 전세임대 입주희망자를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전세임대는 토지주택공사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구에 따르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신청은 연수구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중 가구원 수가 2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 가능하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월평균소득이 194만432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로서 혼인 3년 이내이고 그 기간 내에 임신 혹은 출산으로 자녀가 있어야 한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별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금액 중 지원 금액의 5%인 임대보증금(7000만원인 경우 350만원)은 입주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월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전세지원금에서 연 2%의 이자를 월별로 나눠 납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신혼부부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저소득계층의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임대사업 입주자 모집공고는 구청 홈페이지(http://yeons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032-810-7286)나 건축과(032-810-7748)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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