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곡-호주 ISS사 등 2개사 협약

 

▲ 나소열 서천군수와 호주 바이어들이 수출 협약을 체결한 뒤 '서래야쌀'로 지은 밥을 시식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서천군은 24일 호주 사우스빅토리아주의 ISS사 외 2개사와 협약을 맺고 연간 '서래야쌀' 1000톤을 거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와 나대환 대원미곡처리장 대표를 비롯해 호주 수입업체 ISS, 다이와 푸드(DAIWA FOOD), 서울소재 킴스무역 대표 3명이 참석했다.

호주 ISS 등 3개사는 향후 서래야쌀과 각종 특산물을 우선 구입해 호주 내 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한인식당에 납품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네 차례에 걸쳐 호주에 '서래야쌀' 80톤을 수출했으며 그 동안 현지 판촉행사와 광고 등 수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오는 9월까지 호주시장으로 400여 톤의 '서래야쌀' 수출 계약이 성사된 상태이며 군은 연간 1000톤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유럽, 미주, 몽골지역 바이어와 지속적인 샘플 교류를 하며 수출국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서래야 쌀의 품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을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며 "생산성 있는 농법을 통해 농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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