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시험 시추 추진

[이투뉴스] 해외자원개발전문업체인 ㈜프리굿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정부지원사업자로 선정돼 국고 보조금 1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프리굿에 따르면 현재 현장 시추를 위한 탐사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고, 오는 6월부터 시험 시추에 들어간다. 이번 시추는 오유톨고이 광산 외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브라운베어링회사와 제휴해 진행된다.

프리굿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탐사기업인 아이반호마인스로부터 기초탐사가 완료된 몽골 구리광산을 인수했다. 또 지질 전문가의 조언과 몽골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추가적인 정밀 탐사와 물리탐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몽골 내 최대 구리 및 금광산인 오유톨고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핵심 전문가들이다.

오석민 프리굿 대표는 "기존 해외 자원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자원 확보에 앞장서고 싶다"며 "구리는 지금까지도 중요한 자원이지만 향후 전기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핵심 자원으로 더욱 중요성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과학적인 탐사기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6월부터 시험 시추를 시작해 정부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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