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5천㎘급 저장탱크 2기…투자비 7억$·사업기간 20년

한국가스공사와 삼성물산이 일본 미쓰이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멕시코 LNG 인수기지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전력청(CFE)이 만사니오시 연안에 16만5000㎘급 LNG 저장탱크 2기 건설 및 항만공사 등의 사업을 발주했다.

이에 가스공사, 삼성물산, 일본 미쓰이 상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예상투자비가 약 7억달러이며, 사업기간은 2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입찰 마감은 내년 3월까지며, 같은 해 4월 또는 5월경 낙찰자 선정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와 삼성물산은 컨소시엄 구성 비율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없기 때문에 따로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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