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가축의 주요 전염병 예방과 조기 근절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맞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3만130두, 돼지 5만5070두, 개 1880두에 대해 이뤄진다. 그 외 꿀벌의 질병인 꿀벌응애 및 노제마병에 대해서도 2만40군에 예방약을 공급한다.

영천시 수의사 9명과 읍·면·동 담당자 및 이·통장 등 2인1조로 소와 개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를 방문해 사양관리지도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돼지 사육 농가에는 백신을 공급해 축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접종하도록 하되 시술 희망 농가에 대해서는 담당요원이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독약품 지원, 질병예찰 강화를 위한 농가별 소독 실시 기록부를 비치·기록하는 등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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