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현황 및 피해실태 전수조사 착수

[클릭코리아] 김천시는 이상기온에 따른 시설채소 농가 피해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시설채소 재배농가 현황파악 및 피해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들어 잦은 비와 눈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김천 지역 시설채소농가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시는 2월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일조량이 80시간으로 평년의 4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농가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재배 중인 작물 피해를 줄이려면 일조시간 이전에 보온용 피복물을 개방,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광합성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또 한낮에는 자주 환기해 시설 내 수분을 증발시키고, 일몰시간에 맞춰 피복해 야간보온관리와 적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아울러 병해충가 발생하면 적용약제를 살포해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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