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및 가스사고 예방활동 주력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반침하 및 각종 붕괴사고가 우려되는 가스공급시설, LPG충전소 및 저장소, 도시가스시설 등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릉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 강릉시 가스판매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LPG충전소 16개소, LPG판매소 27개소, LPG집단공급사업소 59개소, 고압가스·LPG저장소 7개소, 도시가스시설 1개소 등 모두 110개소다. 

주요점검사항은 ▶각종 안전기기의 작동상태 ▶충전차량 운반기준 이행확인 ▶저장실·기계실 등 시설물 지반침하여부 ▶수용가 안전점검실시 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사안이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를 하고, 위법·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사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은 자율 안전검검을 실시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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