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질소 이용한 태양열소독 기술개발 보급키로

 

[클릭코리아]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24일 농촌진흥청 ‘농촌 현장 지원단’과 함께 양파 생육불량 및 이상증상 현장기술 지원을 위해 관내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무안군은 전국의 양파 생산량의 20%를 차지해 전국 제일의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난 겨울 이상추위와 저온으로 조생 양파가 냉해를 입는 등 평소보다 빨리 노균병과 병해충이 발생했다.

현재 이로 인한 품질저하 및 수량 감소로 양파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농촌 현장지원단과 합동으로 전문가들이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병해충의 방제, 양파생불량 이상증상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양파의 연작장해와 품질향상을 위한 양파 수확포장에 대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6월부터 8월까지 태양열과 석회질소를 이용한 태양열소독 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생종에서 많이 발생된 잿빛곰팡이는 전용약제인 다스린, 후론사이드, 미토스 등과 노균병과 동시방제 할 수 있는 리도참, 벤다밀, 탐실로를 사용 방제하고, 고자리파리도 연 3회 발생되므로 적용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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