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표시 등록…해당 지역 특산품 인증

[클릭코리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김해시 진영단감이 지역 고유의 명품 브랜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김해시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진영단감의 품질향상 및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진영단감 생산자 법인을 구성한 뒤 생산계획서, 자체품질기준, 품질관리계획 등을 수립해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신청, 접수할 계획이다. 일단 접수가 되면 4~8개월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실무자 간담회 등을 거쳐 내달 법인을 구성하고,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 및 품질 등이 지리적 특성에 기인할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를 말한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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