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기간에 따라 생활비용 보조키로

 

▲ 고강취락 소공원 조성공사.

[클릭코리아]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한 취락의 도로확·포장, 공원조성, 주차장 조성공사 등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강취락 소공원 조성공사를 마친데 이어 올해는 고강취락지구 주차장 조성공사를 위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을 다양화해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을 위한 학자금·장학금, 전기·수도요금 등 생활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비용 보조사업은 구역 내 거주민의 소득 및 재산기준,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4~5월께 신청 접수를 받아을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거주기간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 거주자는 57만원, 5년 이상 거주자는 28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단,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52만원 이상인 세대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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